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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0 2 11.22 18:33
네오골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가 전 사위인 서모씨의 특혜 채용 의혹 수사와 관련한 검찰의 참고인 신분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오늘 전주지검에도 불출석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참고인은 법적으로 출석 의무가 없고, 현재 진행되는 검찰의 수사가 근거 없고 무리한 정치 탄압이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윤 의원은 전날 검찰의 출석 요구서가 지난 20일 오후 늦게 김 여사 측에 도착했다면서 “검찰이 25~29일 사이에 출석하라면서 22일까지로 회신 기한을 못박았다”고 밝힌 바 있다.민주당 전 정권 정치탄압 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전임 정부에 대한 끝없는 정치 탄압으로, 먼지털이식 망신 주기 수사를 중단하라”며 “김 여사에 대한 소환 통보는 정권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무리한 수사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서울 여의도에 사는 주부 최모씨(58)는 정부가 배추값 등 김장물가 안정에 나섰다는 소식에 한시름을 놓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주말 김장을 앞둔 그는 애를 태우고 있다. 김장을 준비하려고 최근 전통시장을 찾았는데 선뜻 지갑을 열 수 없었다. 김장 재료인 무는 물론 쪽파와 생새우 등의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최씨는 “배추만 갖고 김장을 하는 게 아닌데 꼭 필요한 김칫소 가격이 무섭게 오르고 있다”면서 “생새우는 물론 생굴 가격도 갑자기 너무 올라 결국 빈손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겨울 김장 준비에 나선 시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역대급 폭염으로 농산물의 생육이 부진해 지난해보다 김장 재료 가격이 급등해서다.18일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전통시장에서 배추(20포기)는 지난해 8만원에서 올해 10만원으로 25.0% 올랐고, 무(10개)는 1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2배가 됐다. 쪽파(2단)는 1만2000원에서 2만원으로 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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