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원들이 19일 서울시청 앞에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및 투쟁방침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구조조정 중단과 '1인 승무제 도입 철회' 등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1.19. 정지윤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만에 8%포인트(p)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공개됐다. 윤 대통령의 핵심 지지 지역인 대구·경북(TK)에서 15%p가 뛰었다.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실시해 이날 발표한 NBS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27%로 집계됐다. 2주 전에 발표된 직전 조사(19%)에 비해 8%p 오른 것이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6%p 줄어든 68%였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상승했는데 특히 TK 지역에서 15%p 오른 45%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5%p 오른 33%였다. 대전·세종·충청과 인천·경기는 나란히 24%를 기록했는데 이는 각각 9%p, 6%p 오른 수치다.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64%, “반대한다”가 26%였다. TK에서 “찬성”이 41%, “반대”가 47%를 기록했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자 강경파를 중심으로 사법부를 자극하는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 내에선 사법부 규탄을 자제하고 차분하게 남은 재판을 준비해야 한다는 신중론이 제기된다. 이 대표를 김대중 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비유하며 건재함을 강조하는 발언도 이어지고 있다.친이재명(친명) 성향 지지층이 활동하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19일 이 대표에게 향후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중형을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한성진 부장판사를 탄핵해야 한다는 게시글이 다수 게재됐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지난 16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미친 정권의 미친 판결”이라고 사법부를 비난했다.그러자 당내에선 과도한 사법부 비판이 자칫 남은 이 대표 재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사법부의 판단은 일단 존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