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된 것을 두고 21일 “망신주기 기소가 아닌지 아리송하다”며 “꼭 영화대사에 나오는 한 장면 같다. ‘많이 묵었다 아이가?’”라고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제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업무상배임 혐의로 기소된 보도 내용을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절반이 관용차 개인사용 혐의였고 그외 식사대금이 대부분이었는데 그걸 보고 상황이 이런데 꼭 이런 것도 기소했어야 옳았나 하는 정치부재 현장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나는 주말이나 휴일에 관용차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내 개인 카니발을 늘 사용하고 내 아내도 개인차를 사용하고 있는지 오래이고 시장 정책추진비도 공무상 이외에는 단돈 1원도 사용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간혹 공무인지 사적인 일인지 불명할 때가 있고 차량 이용도 그럴 때가 많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그걸 어떻게 입증하려고 기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