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좋아요 프로가 5시간38분…헐 “늑장 플레이 세 번 땐 투어 카드 뺏어야”

인스타 좋아요 늘어지는 LPGA 경기에 문제 제기코르다 “6시간 중계 나라면 안 봐”톰프슨, 투어에 운영 대책 촉구도“한 번 늑장 플레이를 하면 2벌타를 주고, 3번 반복되면 투어 카드를 뺏어야 한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가장 빠르게 플레이하는 선수로 정평이 난 찰리 헐(잉글랜드·사진)이 최근 심화된 늑장 플레이 문제를 제기했다.지난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GC에서 열린 LPGA 투어 더 안니카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헐은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이는 정말 어리석은 짓”이라며 느림보 경기하는 선수들은 투어에서 제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더 안니카 3라운드에서 넬리 코르다(미국)와 동반 플레이한 헐은 출발 후 5시간38분이 걸려 해가 질 무렵, 어둠 속에서 경기를 마쳤다. 골프채널은 예정했던 5시간이 넘어가자 편성시간을 50분 늘려야 했다.헐은 삼진아웃 제도를 적용해 느림보 선수에게서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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